아라비카 커피 선물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파운드 당 3.98달러를 넘어 5월 6일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공급 조건이 점점 더 타이트해지면서 투기적 매수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로스터들은 재고가 줄어들면서 최고 생산국인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에 대한 50% 관세가 추가 압력을 가하자 콩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다.
ICE가 모니터링하는 아라비카 재고는 8월 29일 기준으로 710,196백을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주 서리로 브라질의 일부 커피 작황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요 아라비카 생산지역인 미나스 제라이스는 8월 23일까지 강수량이 부족했다.
공급 우려가 더해져 Safras & Mercado는 브라질의 2025년 커피 수확량을 이전 예상치보다 3.3% 줄인 63.35백 60kg 백으로 예측했다.
아라비카 생산량만으로는 3805만 백으로, 이는 이전 예측치보다 6% 낮고 지난 시즌보다 14%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