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축 허가 건수는 2025년 4월에 계절 조정 연율 기준 141만 2천 건으로 4.7% 감소하여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45만 건을 밑돌았습니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높은 모기지 금리와 수입 자재에 대한 관세가 수요를 억제한 결과입니다.
단독 주택 허가는 5.1% 감소한 92만 2천 건으로 거의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5세대 이상 건물의 허가는 4.4% 감소한 연율 43만 1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허가 건수는 중서부(-8.1%로 19만 2천 건)와 남부(-9.6%로 75만 4천 건)에서 감소했으며, 반면에 북동부(14.3%로 13만 6천 건)와 서부(3.4%로 33만 건)에서는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