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한국의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6% 감소하며, 11월의 보합세 이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 지출이 급감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자동차와 소비자 전자제품과 같은 내구재의 판매는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레크리에이션, 취미, 스포츠 용품을 포함한 반내구재 역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화장품과 의약품 같은 비내구재의 소비는 소폭 증가를 보였습니다.
소매 판매의 전반적인 감소는 소비자 신뢰와 지출을 위축시킨 비상 계엄령의 짧은 시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