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한국의 수입가격이 전년 대비 7% 급등하여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으며, 11월의 2.8% 상승에 이어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이는 현지 통화 약세로 인해 수입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그 결과 소비재 (7.4% vs.
11월 5.1%), 중간재 (7.5% vs.
5%), 자본재 (5.7% vs.
3.8%)의 비용이 모두 증가했으며, 원자재 가격도 반등했습니다 (6.4% vs.
-1.4%).
한국 원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 12월에 달러 대비 5.2% 하락하여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수입가격은 2.4% 상승하며, 전월의 0.9% 증가에 이어 투입 비용의 전반적인 상승 압박을 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