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수입물가는 2025년 6월에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하여, 5월의 1.1% 감소를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치인 1.6% 하락보다는 낮았습니다.
이는 에너지 비용이 급격히 하락한 (-13.6%) 영향으로 주로 수입물가가 세 번째 연속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특히 전기(-24.7%), 원유(-20.6%), 석탄(-18.1%), 광물유(-14.4%) 등에서 뚜렷한 하락이 있었습니다.
에너지를 제외한 경우,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지만, 5월 대비 0.4% 하락했습니다.
중간재는 연간 기준으로 1.2% 하락하고, 생산재는 0.5% 감소했습니다.
반면 소비재는 2.1% 상승하여, 비내구재(+8%)를 중심으로 특히 음식물에서 커피(+36.1%), 쇠고기(+33.5%), 초콜릿(+34.2%) 등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농산물 수입도 상승했는데, 양파(+61.7%)와 녹색 커피(+37.4%)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월별로는, 수입물가는 5월의 0.7% 하락에 이어 변동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