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무역 흑자는 2025년 4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상향 조정된 54억 프랑에서 63억 프랑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이 수출보다 많이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화물은 전월 대비 9.2% 감소하여 252억 프랑에 이르렀는데, 주로 화학 및 제약 수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었습니다(-17.1%), 특히 약물(-43.9%)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시계 수출은 미국 출하량이 가능한 관세 시행 전에 상승하여 16% 증가했습니다.
주요 무역 파트너 중에서 북아메리카(-34.7%)가 가장 큰 수출 감소를 경험했으며, 중남미(-3.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전월 대비 수입은 15.6% 급감하여 189억 프랑에 이르렀으며, 12개 제품 그룹 중 10개가 감소했습니다.
화학-제약 제품(-32.6%), 에너지 운송체(-13%), 차량(-3.4%), 정밀 기기(-6.2%)에서 가장 큰 감소가 있었습니다.
유럽(-20.1%)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는데, 특히 슬로베니아(-60.1%)와 이탈리아(-23.3%)에서 큰 감소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