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호주의 웨스트팩-멜버른 연구소 소비자 심리 지수가 0.1% 소폭 상승하여 1월의 92.1에서 92.2로 상승하며 소비자 심리에 큰 변화가 없음을 나타냈습니다.
이 미미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계 재정의 압박과 계속되는 생활비 부담으로 소비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낙관론이 증가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가정 재정'을 측정하는 하위 지수는 2월에 3.4% 하락하여 75.1로 떨어졌으며, 이는 12월 최고점에서 10.6%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해 5월 최저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18.9% 상승한 수준입니다.
한편, '향후 12개월 재정'에 대한 하위 지수는 0.6% 상승하여 105에 도달하며 긍정적인 영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낙관론자들이 비관론자들을 계속해서 압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지난 1년 사이 가장 두드러진 개선은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찰되었으며, 이는 예상보다 나은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금리 인하 기대감 증가에 기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