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는 2025년 6월에 월간 기준으로 1.6% 상승하여, 2020년 5월 이후 최저 월간 인플레이션율인 1.5%에서 반등하였으며, 시장 기대치인 1.9% 상승을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식품 및 비알코올음료의 가격은 가속화되었으며(5월 대비 0.6% vs.
0.5%), 교통(1.6% vs.
0.4%), 교육(3.7% vs.
1.9%), 주택 및 공공요금(3.4% vs.
2.4%)도 상승하였다.
한편, 의류 및 신발(0.5% vs.
0.9%), 음식점 및 호텔(2.1% vs.
3.0%), 통신(1.8% vs.
4.1%), 건강(2.2% vs.
2.7%)의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소비자물가가 39.4% 상승하여, 12개월 연속으로 물가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5월의 43.5%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39.8%의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다.